3만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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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 1년에 밀 생산량은 3만톤입니다.(2022년 기준)

우리와 같이 밀 자급률을 고민하는 일본은 100만톤까지 늘렸습니다.

일본의 밀 자급률은 17%대 입니다.

미국은 4000만톤, 호주·프랑스는 3000만톤, 캐나다는 2000만톤가량 생산합니다.

32k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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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국민은 보통 1년에 1인당 밀을 32㎏가량 먹는다고 합니다. 주식인 쌀 섭취량(약 60㎏)과 견줘 밀로 배를 채우는 게 하루 한끼 정도로 많은 편이니 우리밀 활용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1.7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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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밀 1㎏을 수확하려면 밭 1.7㎡(0.5평)가 필요합니다. 이 규모에서 밀을 재배하면 산소 배출량은 2.5㎏ 늘고 이산화탄소는 3.52㎏ 감소돼 저탄소농업 실천에도 유리합니다.

4배 → 2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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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밀 수매 가격은 40㎏ 기준 39,000원선입니다.

외국산은 18,000원꼴입니다.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곡물 수급에 문제가 생겨 이전에는 8,000원대였던 외국산 밀 가격이 최근 급등했습니다.

4배 이상 차이 나던 우리밀과 외국산 가격도 이젠 2배로 줄었습니다. 식량안보 측면에서 우리밀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입니다.

10%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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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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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7년은 ‘우리밀살리기운동’을 시작한 해. 이때 처음 경남 합천군 초계면에서 토종 종자 <앉은뱅이밀>을 구해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. 3년 전인 1984년에 정부가 밀 수매를 중단해 15%를 기록하던 밀 자급률이 0.03%까지 떨어졌습니다. 멸종 위기에 놓인 우리나라 토종 밀 종자를 보호하고자 가톨릭농민회와 한살림을 중심으로 우리밀살리기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했습니다.